홍익표 "이익공유가 기업 팔비틀기?..이 분야는 野 전공"

한재준 기자 2021. 1.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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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자발적 이익공유제를 '기업 팔비틀기'라며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이 걱정하듯 기업 목조르기, 팔비틀기 할 생각도 의지도 없다.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홍 의장은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한동안 야당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철 지난 비판을 하더니 이젠 겨우 기업 팔비틀기, 목조르기를 주장한다"며 "사실 이 분야는 국민의힘의 전공이 아닐까 싶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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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두환 일해재단, 박근혜 미르재단 등 노하우 있어..우린 그렇지 않다"
"코로나 백신, 11월까지 전 국민 79% 접종 목표로 예방접종 시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자발적 이익공유제를 '기업 팔비틀기'라며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이 걱정하듯 기업 목조르기, 팔비틀기 할 생각도 의지도 없다.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홍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장은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한동안 야당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철 지난 비판을 하더니 이젠 겨우 기업 팔비틀기, 목조르기를 주장한다"며 "사실 이 분야는 국민의힘의 전공이 아닐까 싶다"고 일침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전두환 시대 일해재단, 박근혜 미르재단 등 우리보다 훨씬 많은 전력,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홍 의장은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공급과 관련해서는 "백신은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국민이 무료 접종받게 하겠다"며 "다음달 초 물량을 맞춰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게 방역 당국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적정량의 (백신) 수급과 3~4개월이란 단기간의 대규모 동시 접종이 필요하다"며 "우선접종 권장대상의 80%, 전 국민 70% 접종을 목표로 예방접종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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