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로컨 vs 에이밍' JDG vs BLG 등 1월 14일 LPL 경기 일정

한국인 원딜 대전 성사, 로컨의 JDG와 에이밍의 BLG 격돌
오후 6시 JDG vs BLG
오후 8시 RNG vs SN

사진=LPL 공식 트위터

[윈터뉴스 이솔 기자] 오늘도 한국인들의 대전이 예약되어 있다. 한국인을 주축으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IG와 FPX의 사례를 따라 용병을 영입하는 팀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사실 이제는 LPL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팀이 한국인을 주축으로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과연 오늘은 어떤 한국 선수가 활약하게 될까?

사진=LPL 공식 유튜브 캡쳐, 불리한 와중에도 현상금이 붙은BLG 에이밍(카이사)

오후 6시 JDG vs BLG

한국인 원딜러간의 치열한 자존심 경쟁이 펼쳐질 JDG와 BLG간의 경기이다. JDG는 첫날 IG의  더샤이-루키 듀오에게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카나비와 로컨의 분전 속에서도 팀간의 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JDG는 이번 BLG전을 통해 첫 승리를 신고할 계획이다.

반면 BLG는 좋은 상황에서 JDG를 상대한다. BLG는 이스타(eStar)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 3세트에서는 손쉽게 상대를 제압했지만, 2세트에 이스타에게 일격을 맞았다.

BLG가 이스타에게 일격을 맞은 2세트에서는 '에이밍'과 '제카'가 분전했지만 '탑 차이'를 막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이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450원의 현상금이 붙는 등, 원딜러인 에이밍은 패배 속에서 홀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JDG의 카바니&로컨 듀오가 BLG의 제카&에이밍 듀오를 이기고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사진=수닝 게이밍 공식 트위터

오후 8시 RNG vs SN

미드라인에서 탑라인으로 포지션을 옮긴 '샤오후' 선수가 있는 RNG는 롤드컵 준우승팀인 수닝을 상대한다. 수닝은 리그 개막전에서 만난 TES와의 롤드컵 리턴 매치를 완승하며 기세가 등등하다.

전형적인 '탑 차이'를 내며 게임을 승리한 수닝은 이번 게임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탑 라이너 '빈'은 상대의 공세를 받아내면서도, 실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상대와 비슷하거나 살짝 밀리는 정도로 라인전을 끝낸다. 대신 정글러는 다른 라인에서 게임을 풀어가며 게임을 전반적으로 어지럽히는 방식이다.

과연 전직 미드 출신 '샤오후'는 탑신 '빈'을 맞아 상대의 전략을 흐트러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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