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올해 소비 트렌드 '안전·솔직함·재택' 등 선정

이준호 2021. 1.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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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ALUE(리밸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안전은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리드했다.

디지털과 온라인은 생활의 일부이자 막강한 '소비 채널'이 돼 물리적·기술적·시간적인 여건상 불평등할 수밖에 없던 생활 영역에 평등한 정보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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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reVALUE(리밸류)' 제시
[서울=뉴시스]2021.01.14.(사진=신한카드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한카드는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ALUE(리밸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밸류는 재평가한다는 의미로 비대면 시대 속에서 기존 고정관념의 틀이 깨지고 영역별 가치가 새롭게 정의되는 2021년 시대상을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VALUE(밸류)'의 각 글자를 따서 안전사회(Vary the standard of Safety Society)·솔밍아웃(Attracted to one's frankness)·셀프투자(Love me, Investment for myself)·인스피리언스(Upgrade of Inside Experience)·디지털이 만든 평등(Equality of Opportunity created by digital)을 올해 소비 트렌드로 제시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안전사회'는 안전을 얻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목적을 나타낸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안전은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리드했다. 예컨대 요식업 창업이 감소한 와중에도 안전을 중시한 혼밥·1인상 전문점이 증가했다.

'솔밍아웃'은 솔직함과 커밍아웃을 결합한 단어로 작위적인 설정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을 인정받는 시대에 맞춰 소비 가치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셀프투자'는 시대적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늘면서 경제적 안정을 위한 재테크와 건강한 일상을 위한 몸 가꾸기, 성장을 위한 주도적인 학습 등 소비 대상으로 자신을 선택하는 셀프 투자가 다양해지고 있다.

안(Inside)과 경험(Experience)을 결합한 단어인 '인스피리언스'는 코로나로 인해 밖으로 나가는 대신 안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안의 개념도 재정의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해외 대신 국내, 도심 대신 살고 있는 동네 등을 소비 공간으로 선택해 안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창조되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디지털이 만든 평등'이다. 디지털과 온라인은 생활의 일부이자 막강한 '소비 채널'이 돼 물리적·기술적·시간적인 여건상 불평등할 수밖에 없던 생활 영역에 평등한 정보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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