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동물등록 하세요"..반려묘 동물등록 시범사업 펼치는 지자체들

이수진 기자 2021. 1.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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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구 50만 이상의 특·광역시 일부 지자체에서 '반려묘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펼쳐 반려묘 유실 방지에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2024년 동물복지종합계획'에 따라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견에만 한정됐던 등록대상동물을 반려묘까지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외에 대전시와 전주시도 '반려묘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지자체로 내용은 위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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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대전시, 전주시 참여
등록된 반려묘들은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반려묘 동물등록을 해두는 것이 좋다. 스포츠동아DB
전국 인구 50만 이상의 특·광역시 일부 지자체에서 ‘반려묘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펼쳐 반려묘 유실 방지에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2024년 동물복지종합계획’에 따라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견에만 한정됐던 등록대상동물을 반려묘까지 확대하기 위함이다. 등록은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형태로만 가능하며, 등록된 반려묘들은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천 연수구의 반려묘 소유자는 반려묘를 동반해 동물등록대행기관인 지역 내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등록 수수료는 1만 원이며, 내장형 전자칩 비용(병원마다 상이)을 함께 납부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수구청 경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 대전시와 전주시도 ‘반려묘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지자체로 내용은 위와 동일하다. 동물등록대행기관은 각 구청 동물보호부서에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최근 반려묘를 기르는 세대와 함께 유실, 유기 고양이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등록의 필요성이 중요해졌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양이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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