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출산장려금 지원 규모 넓히고 매달 지급

지성호 2021. 1.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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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자녀 100만원, 둘째자녀 200만원, 셋째자녀 이상 1천만원을 각각 2회, 3회, 8회 분할 지원해 왔다.

셋째 자녀 이상은 출산 시 50만원과 매월 20만원씩 60회, 총 1천250만원을 지원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사회서비스 부문에 대한 지원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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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100만→290만·둘째 200만→410만·셋째 1천만→1천250만
경남 산청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자녀 100만원, 둘째자녀 200만원, 셋째자녀 이상 1천만원을 각각 2회, 3회, 8회 분할 지원해 왔다.

새해부터는 첫째 자녀 출산 시 50만원과 매월 10만원씩 24회, 총 290만원을 지원한다.

둘째 자녀는 출산 시 50만원과 매월 10만원 씩 36회, 총 4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셋째 자녀 이상은 출산 시 50만원과 매월 20만원씩 60회, 총 1천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 기준으로 출산장려금을 2배 이상 상향 조정한 것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급방식을 월 단위로 조정, 실질적인 월별 양육계획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군은 출산장려금과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출산·임신 축하용품 및 임산부 영양제 지원 등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또 인구증가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가족생활 문화 복합공간인 '산청복지타운'을 올 연말까지 짓기로 했다.

산청읍 옥산리 725번지 2천240㎡ 터에 지상 2층 규모 신축되는 산청복지타운은 국도비 31억원 포함해 총 51억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생활문화센터와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 나눔터 및 장난감백화점이 들어선다.

2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강당이 설치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사회서비스 부문에 대한 지원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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