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도전 2만명 넘어..1만653명 인증

김기열 기자 2021. 1.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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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남알프스 완등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해 2만1867명이 영남알프스 완등에 도전해 1만653명이 인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인증자중 10~30대의 비율이 15%를 차지하면서 영남알프스 완등 사업이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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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등반에 성공한 영남알프스 인증 참여자.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남알프스 완등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해 2만1867명이 영남알프스 완등에 도전해 1만653명이 인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인증자중 10~30대의 비율이 15%를 차지하면서 영남알프스 완등 사업이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영남알프스 천혜의 비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인근 지방자치단체(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청도군)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8월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9년 8월부터 12월까지의 참여자는 3831명, 인증자 2489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는 2만명의 관광객들이 영남알프스 9개 산에 도전했다.

특히 2020년 완등 인증자의 70%가 타 지역 주민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증자 중 군민 비율은 2019년 9%, 2020년 7.5%으로 타 지역 관광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 처럼 타 지역에서 방문객들이 영남알프스 주변의 음식점, 숙박업소를 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자에게 기념주화(은화)를 증정하고, 매년 영남알프스 9개 산을 디자인한 은화를 새롭게 제작하겠다는 장기적인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실제로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소장 가치가 높은 은화를 받으면 영남알프스 완등 성취감이 남다르게 느껴질 것"이라는 반응이다.

은화 홍보효과로 올해 2주 동안 3000여명이 영남알프스 완등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서 구독자가 2만 4000명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은화 1만개 제작을 계획중이며, 참여자가 늘어날 경우 추가 제작을 검토할 것"이라며"영남알프스와 울주에서의 관광을 통해 삶의 휴식과 여유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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