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상원, 트럼프 탄핵·긴급한 현안 병행할 방법 찾아야"

방성훈 입력 2021. 1. 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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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상원 지도부에 각종 시급한 사안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걸림돌로 작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성명을 내고 "나는 상원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헌법상 책임을 다루는 동시에 이 나라의 다른 긴급한 사안들을 착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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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 임기 시작하는 바이든..산적한 현안
시급한 사안 처리에 트럼프 탄핵 걸림돌 될까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상원 지도부에 각종 시급한 사안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걸림돌로 작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성명을 내고 “나는 상원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헌법상 책임을 다루는 동시에 이 나라의 다른 긴급한 사안들을 착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탄핵에 매몰돼 다른 시급한 현안들을 외면해선 안된다는 의미다. 임기 초 탄핵 문제로 여야가 대립할 경우 새 정부의 국정 의제가 묻힐 수 있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고민이 묻어 있다. 본격적인 탄핵 절차가 20일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탄핵 정국 및 이에 따른 국론 분열 속에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상원 심판만 남은 상태인데, 공화당 상원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성명을 내고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전에 결론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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