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전국민 지급' 이재명에 "방향 제대로 잡아야"

조민정 2021. 1. 14.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14일 재난지원금 대상을 둘러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의견 대립 논란과 관련해 "당내 이견 표출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경기도에서 소비진작 재난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있는데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저격' 보도에는 "언론의 정치적 제목"
최고위 발언하는 김종민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14일 재난지원금 대상을 둘러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의견 대립 논란과 관련해 "당내 이견 표출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경기도에서 소비진작 재난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있는데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들에게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눌려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제가 콕 집어서 저격했다, 이것은 언론이 약간 정치적으로 제목을 단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2월에 설을 보내면서 100명대 이하로 확실히 떨어뜨리기 위해 방역태세를 조금 더 조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방역상황과 호흡을 맞추는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비진작을 위해 전국민에게 돈을 나눠주는 것은 '이제 좀 풀어도 된다'는 메시지가 되는데 그 영향이 클 수 있다"며 "방역당국이 좀 더 면밀하게,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존중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당내 논의가 시작된 이익공유제와 관련해서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사회주의다' '좌파다'라는 딱지를 붙이지 말고 양극화 해결을 위해 방법을 열어놓고 논의했으면 한다"고 했다.

chomj@yna.co.kr

☞ 대륙이 열광한 '티베트족 훈남' 전자담배 흡연에 망신살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망신…약국서 문전박대
☞ 전자지갑 비번 까먹은 남성, 두번 더 틀리면 2천600억 날린다
☞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극단선택 암시에 라디오 PD는
☞ 서약서도 소용없었다…불법도박 빠진 프로야구 유망주
☞ 손혜원 "영부인과 절친 아냐"…양정철엔 작심 독설
☞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임순영 젠더특보 그후…
☞ 남편 개줄에 묶고 산책하던 여성, 통금 걸리자…
☞ 한파속 '내복 아이' 엄마, 양육 위해 반일 근무 찾았지만…
☞ "찍으라고 입은 거 아닌데" 레깅스 판결 또 뒤집힌 이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