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신규 확진자 17명 추가

집단감염지 계양구 요양병원서 1명 사망..지역 누적 41명
신규 감염지 연수구 지인모임발 3명..누적 확진자 3469명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 확진자 1명이 숨지고, 지역 신규 확진자는 17명이 추가 확인됐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1명과 신규 확진자 17명이 각각 추가됐다.

사망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 이달 2일 확진된 뒤 치료를 받다가 전날 숨졌다.

이로써 지역 사망자 수는 총 41명이 됐다.

또 신규 확진자 17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인천 3453~3469번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8명, 부평구 4명, 남동구 2명, 계양구 1명, 미추홀구 1명, 중구 1명이다.

이들 중 집단감염 관련은 3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12명, 감염경로 미상은 1명, 해외 입국자는 1명이다.

집단감염은 신규 감염지로 확인된 연수구 지인모임에서 3명이 발생했다. 이 모임은 이달 10일부터 12명이 확진된 데 이어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 15명이 됐다.

이 모임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어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수는 총 3469명이 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