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정책추진단 구성..취업·창업 등 전방위 지원

김대벽 기자 2021. 1.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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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4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일자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정책추진단을 구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만9000명의 경북지역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갔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이주했다.

경북도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와 일상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하대성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정책추진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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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부터 도내 직장에서 3개월 근속시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최대 3차례 지원하는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을 시행한다.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4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일자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정책추진단을 구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만9000명의 경북지역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갔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이주했다.

경북도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와 일상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하대성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정책추진단을 꾸렸다.

추진단은 우선 내년까지 270개 과제, 22조여원을 투입하는 정부 32개 정부부처의 청년 정책에 밀착 대응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취업 면접 때 1회당 5만원씩 최대 6회까지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1인당 50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1년 이상, 2년 미만 재직하는 청년에게는 월 1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전문심리상담사를 통해 청년들의 '코로나 우울감'을 해소해주고, 커리어 설정을 도와 주는 경북 청년발전소를 운영하며, 801억원을 투입해 4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청년이 경북지역 직장에서 3개월 근속하면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최대 3차례 지원하고,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커플창업지원제를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에 실패한 청년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재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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