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야 풀뿌리 조직 흔들..지방의원 일탈에 탈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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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여야 정치권이 소속 지방의원들의 일탈이나 탈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요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뿌리에 해당하는지방의원들이 흔들리면서 조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권 교체의 바람으로 대구 경북 지방의회에 대거 진출한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지방의원들의 잇따른 자질 시비에 탈당까지 이어지며 흔들리고 있다.
정당 조직 뿌리에 해당하는 지방의원들의 잇따른 일탈과 탈당으로 여야 모두 조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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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뿌리에 해당하는지방의원들이 흔들리면서 조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권 교체의 바람으로 대구 경북 지방의회에 대거 진출한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지방의원들의 잇따른 자질 시비에 탈당까지 이어지며 흔들리고 있다.
이진련 대구시의원이 갑질 논란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다가 가까스로 당직 정지 처분으로 감경된 것을 비롯해 민부기 서구의원과 홍준연 중구의원은 사회적 물의를 빚다가 제명됐다.
최근에는 김부겸 전 의원의 지역구 구의원인 백종훈 수성구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실망했다며 탈당했다.
백 구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을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과 성희롱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던 유병철 북구의원과 안대국 달서구의원도 탈당했고 김용덕 북구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됐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지방의원은 대구 시의원 5명을 포함해 55명에서 49명으로 줄었다.
국민의힘도 지방의원들의 일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자 성희롱 발언을 했던 김인호 달서구의원이 탈당 권유를 받고 탈당한 것을 비롯해
도박 물의를 빚은 김희수 도의원은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의장단 선거를 치르면서 자중지란에 빠졌다.
안동과 경산,상주,영양,영주 기초의원 25명이 무더기 탈당 권유나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의장단 선거를 치르면서 무소속이나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하며 당 기강을 흔들었다는 이유다.
정당 조직 뿌리에 해당하는 지방의원들의 잇따른 일탈과 탈당으로 여야 모두 조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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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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