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천혜향·레드향 계절, 지리산에서 아열대 과일

정경규 2021. 1.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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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남리 김오태(56)·이상희(55) 부부의 농가.

천혜향과 레드향 수확에 한창이다.

부부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50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천혜향과 레드향 등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 자락 산청군은 일조량이 풍부한 데다가 토질 역시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이어서 천혜향 등을 재배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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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14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남리 김오태(56)·이상희(55) 부부의 농가.

천혜향과 레드향 수확에 한창이다.

부부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50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천혜향과 레드향 등을 재배하고 있다. 천혜향은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노동력이 다른 작물에 비해 크게 절감된다.

특히 지리산 자락 산청군은 일조량이 풍부한 데다가 토질 역시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이어서 천혜향 등을 재배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대응, 지역 맞춤형 신소득작물로 보급한 천혜향은 평균 당도가 14~15브릭스 수준이다.후숙을 하면 18~19브릭스까지 올라 고품질 사과나 오렌지보다 뛰어난 당도를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1만㎡ 규모의 천혜향 재배 시설을 지으려면 시설비가 약 5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우리 군에서는 농가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소득작물 재배 사업 등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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