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 성인문해자 '중학교 졸업장' 취득의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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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최근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2021년 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처음 지정받았다.
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올해부터 도계읍 문해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도계 평생학습센터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중학교 과정 1단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이 지역 문해학습자들이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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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올해부터 도계읍 문해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도계 평생학습센터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중학교 과정 1단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이 지역 문해학습자들이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해교사 박군자(55)씨는 “도계지역에 초등학력 취득과정이 3년(2017년 ~ 2019년)동안 운영되어 40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초등학력을 취득하게 되었고, 이제는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김신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도계평생학습센터 개소와 함께 도계지역의 문해학습자들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배움에 대한 한을 풀 수 있게 되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더욱더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도계읍을 비롯한 다른 읍․면․동 지역에서도 10년 넘게 매년 상시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등 늦깎이 문해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적극 제공해 오고 있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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