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노인 일자리 확 늘린다

장현일 기자 2021. 1.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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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지역 노인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551억 원을 투입,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2,276명이 늘어난 4만 3,366명을 목표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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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551억원 투입, 4만3,366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노인 인자리 실버카페 사진 /사진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올해 인천지역 노인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551억 원을 투입,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2,276명이 늘어난 4만 3,366명을 목표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3만7,200명)와 공공행정 업무 지원, 교육시설 학습 지원 등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2,920명)는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아 1·2월 중으로 본격 시작된다.

또 식품제조,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운영, 아파트 택배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2,436명)은 연중 추진되며, 지난해 12월부터 신청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또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을 통해 810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년에 이어 건강 파트너 사업,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등의 비대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신규사업으로 단독주택의 재활용분리배출을 돕는 재활용자원관리사, 푸드마켓 물품배달원 등의 노인일자리가 꼽힌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군·구 행정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어느 지역 어느 기관에 어떠한 일자리가 있고, 또한 모집 중인 일자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한데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QR코드가 새겨진 거리현수막, 스티커, 안내문,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스템 QR코드를 홍보해 시민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올해는 자원재순환, 그린뉴딜 등 정책 변화와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 등의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생활 소득 및 일자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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