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안전지도·안전신분증' 등 시민안전 정책 추진

이정현 기자 2021. 1.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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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올해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세종시 스마트포털인 세종엔에 '시민안전지도' 구축, 생활 속 각종 위해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교통·생활안전 분야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단속 CCTV 수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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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취약층 응급치료 골든타임 확보..재난·재해 역량 강화
세종시청 전경.© 뉴스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세종시 스마트포털인 세종엔에 '시민안전지도' 구축, 생활 속 각종 위해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추진한다.

당뇨병 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전신분증'도 도입해 각종 위급상황 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교통·생활안전 분야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단속 CCTV 수도 확대한다. 기존 199대에서 239대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안심보험서비스'도 확대해 기존 8개에서 11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난·재해에도 선제적 대응 역량을 키워나간다.

시는 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2021~2023년)을 수립, 자연재해 위험지구 77곳과 수계단위 및 전 지역단위 14곳을 선정해 안전·보강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6391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한다. 센터는 조치원읍 죽림리 일원 전체면적 476㎡에 지상2층 규모로 짓는다.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방재시설 기능보강과 가동훈련도 강화한다.

시는 ICT 기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철 호우 시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복안이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란 수문상태(CCTV)와 하천수위(자동 수위계)를 실시간으로 확인, 필요 시 재난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올해도 시민안전실은 안전 총괄부서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함게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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