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일자리 정부의 몰락..청와대 상황판 안녕한가"

백운 기자 2021. 1. 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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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업자가 지난해 22만 명 감소했다는 통계청 발표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표방했던) 일자리 정부의 몰락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사실상 일자리 분식 통계로 돌려막기를 해오다가 일자리 대란을 정부 스스로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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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업자가 지난해 22만 명 감소했다는 통계청 발표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표방했던) 일자리 정부의 몰락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4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학 졸업 시즌이 다가오는데, 이런 상태라면 졸업과 동시에 수많은 청년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청와대의 일자리 상황판은 안녕한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정부는 일자리 문제도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일관해 왔다. 양질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보다는 세금을 퍼부어 단기 알바만 늘려왔다"며 "지난해 정부가 일자리를 위한다며 1년 동안 쏟아부은 돈이 무려 37조 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사실상 일자리 분식 통계로 돌려막기를 해오다가 일자리 대란을 정부 스스로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역대 정권의 실패는 민생 문제의 실패에서 비롯됐다. 문재인 정부 몰락도 일자리 등 먹고사는 문제에서 비롯될 것이라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를 정부·여당이 뼈아프게 새겨듣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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