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24명 사흘째 500명대 사망자 10명

김민수 기자 2021. 1. 14.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524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나 누적 7만7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9273만1947명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감염자 9273만명..1억명 눈앞
광주광역시 시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524명 추가됐다. 이번주 들어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이날 10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나 누적 7만7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일 1027명, 2일 820명, 3일 657명, 4일 1020명으로 들쭉날쭉한 뒤 5일 714명, 6일 838명, 7일 869명으로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하다가 8일 674명, 9일 641명, 10일 664명, 11일 451명, 12일 537명, 13일 562명, 14일 524명으로 감소 추세다.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여전히 500명대 전후의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과 전국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7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조정하는 방안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유지 여부 등 세부 방역 지침을 검토한 뒤 오는 16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24명 중 지역발생은 496명이다.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으로 수도권이 317명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북·경남 각 16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 3명, 세종·제주 각 2명으로 총 179명이다. 

경북 상주 소재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와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62명,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21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이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17명은 경기 9명, 서울 3명, 경북 2명, 인천·광주·울산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하면 서울 134명, 경기 171명, 인천 2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30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추가돼 누적 119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6명이 추가돼 총 380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9273만1947명에 달한다. 조만간 1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사망자도 198만5150명으로 집계돼 조만간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치명률은 2.14%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