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사당 습격 때문에 연방의회 60명 코로나 감염(상보)

박재우 기자 입력 2021. 1. 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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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 의원 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44명의 공화당 의원과 16명의 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을 받았다.

앞서, 지난 6일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5명의 의원들이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그 이후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의 전체 감염률은 약 10%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감염률인 6.5%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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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전체 감염률 10%..미국 인구 6.5%보다 높아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선언 낭독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에 난입을 시도하자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경찰관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미국 연방의회 의원 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44명의 공화당 의원과 16명의 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을 받았다. 상원에서는 공화당 8명, 민주당 2명 이 나왔고, 하원에서는 공화당 36명, 민주당 14명이다.

앞서, 지난 6일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5명의 의원들이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그 이후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의사당 주치의는 난입사태 당시 시위대를 피하다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거라고 보고 검사를 권고했는데, 확진자가 속출했다.

현재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의 전체 감염률은 약 10%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감염률인 6.5%를 웃돌고 있다.

한편, 몇몇 공화당 의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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