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익공유제는 자발적으로..먼저 국민이 공감해야"

김아영 기자 2021. 1.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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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코로나19 이익공유제' 입법화 논의와 관련해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정 총리는 TBS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법, 제도로 갖고 있지도 않고, 법과 제도로 연구하려면 여러가지 논란이 되고 경우에 따라선 또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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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코로나19 이익공유제' 입법화 논의와 관련해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정 총리는 TBS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법, 제도로 갖고 있지도 않고, 법과 제도로 연구하려면 여러가지 논란이 되고 경우에 따라선 또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상생, 공급자와 소비자의 상생 등 상생 정신엔 적극 찬성하지만, 어떤 것을 제도화 하려면 국민적 공감대가 먼저 이뤄진 연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3월 15일 만료하는 '공매도 금지' 조치의 연장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제도라 생각한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정 총리는 "원래 제도 자체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 정부 생각과 꼭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정부 입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힐 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 심사 중인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와 관련해선 "사용 허가가 아마 2월 초 쯤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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