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휴·폐업공장 재생사업 나선다

박희윤 기자 2021. 1.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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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휴·폐업공장 재생사업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부여군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휴·폐업공장을 매매·임대 후 리모델링, 설비투자, 후생복지 등에 투자하는 사업자에게 투자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휴·폐업공장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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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조성 박차..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16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준인 부여군 은산산업단지. 사진제공=부여군
[서울경제] 충남 부여군이 휴·폐업공장 재생사업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부여군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휴·폐업공장을 매매·임대 후 리모델링, 설비투자, 후생복지 등에 투자하는 사업자에게 투자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휴·폐업공장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했고 제조업 공장 일제조사를 실시해 총 179개 공장중 36개 공장이 휴·폐업공장임을 확인했다.

군은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

각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종사자 교육, 생산제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판로확대 지원 등 5개 항목 사업에 연 3,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에는 올해 1월 기준 5개 산업단지가 운영중이며 오는 6월 금강 은산패션전문단지가 완공예정으로 11월까지 모두 9개 기업이 입주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산산업단지에는 20개 입주기업중 16개 기업(80%)이 가동중이고 은산2산업단지는 9개 입주기업중 5개 기업이 가동중으로 올해부터 투자유치 기업인 경남해양테크 등 4개 기업이 운영을 개시해 100% 가동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부여군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대한폴리텍 등 13개 기업이 1,300억을 투자해 150여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는 일반산업단지를 2024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부족한 수요를 휴·폐업공장 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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