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월부터 치매환자 위한 '은빛기억교실' 운영

김낙희 기자 2021. 1.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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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은빛기억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은빛기억교실은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고,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쉼터를 찾아 사회와 접촉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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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은빛기억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은빛기억교실은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고,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현재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고,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며, 주 5회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3시간 동안 돌봄·보호 서비스는 물론 건강지원프로그램과 뇌신경체조 등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시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쉼터를 찾아 사회와 접촉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치매 유병률은 지난 2018년부터 계속 증가해 2020년 기준 9.2%, 약 3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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