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오피스텔서 연이은 추락사고, 2명 중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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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원과 오피스텔에서 각각 70대, 6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14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6분께 인천 남동구 수산동 한 요양원 전체 3층짜리 건물 2층 엘리베이터에서 A씨(70·남)가 추락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요양원 건물주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직접 점검을 하다가 엘리베이터에 갇히면서 구조 과정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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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요양원과 오피스텔에서 각각 70대, 6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14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6분께 인천 남동구 수산동 한 요양원 전체 3층짜리 건물 2층 엘리베이터에서 A씨(70·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요양원 건물주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직접 점검을 하다가 엘리베이터에 갇히면서 구조 과정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직접 고장 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3층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2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자 수리기사를 불렀다.
이후 A씨는 엘리베이터 수리기사가 외부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개방해 구조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기사의 손을 잡고 외부로 올라가려던 순간, 빈 틈으로 떨어져 이 건물 지하로 추락했다.
또 같은날 오후 7시36분께에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오피스텔 건물 3m 높이에서 작업하던 B씨(62·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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