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나이트 전 키움 코치 영입

김희준 2021. 1.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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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46)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가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일한다.

SK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폰트와 르위키의 활약이 올 시즌 팀 마운드 재건과 팀 성적 향상의 핵심 요소"라며 "SK는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나이트 전 코치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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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브랜든 나이트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브랜든 나이트(46)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가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일한다.

SK는 14일 나이트 전 키움 투수코치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두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의 부상과 리카르도 핀토의 부진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낸 SK는 외국인 투수를 싹 교체했다. 2020시즌을 마친 뒤 윌머 폰트, 아티 르위키와 계약했다.

SK가 올해 반등하기 위해서는 폰트, 르위키의 활약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은 KBO리그를 처음 경험해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SK는 폰트, 르위키의 연착륙을 돕기 위해 KBO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모두 경험한 나이트 전 키움 코치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SK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폰트와 르위키의 활약이 올 시즌 팀 마운드 재건과 팀 성적 향상의 핵심 요소"라며 "SK는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나이트 전 코치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와 3월31일까지 계약한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1월16일 한국에 입국해 곧바로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격리 장소인 제주도로 이동, 외국인 투수들의 적응을 돕는다.

나이트 어드바이저의 주요 업무는 신규 외국인 투수 관리와 훈련 지원, KBO리그와 한국 문화·예절·소통 교육, 멘탈 케어 등이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KBO리그에서 계속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동안 KBO리그에서 선수, 코디네이터, 코치 등을 맡아 많은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소통하면서 외국인 선수로서 초기 한국 생활 적응에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겠다"며 "폰트와 르위키가 KBO리그와 SK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9년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KBO리그와 연을 맺은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2009~2014년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거치며 5시즌 동안 선수로 뛰었다. 통산 성적은 48승 38패 평균자책점 3.84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은퇴 후 SK 현지 스카우트(2014년), 히어로즈 2군 투수 코디네이터(2016년),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2017~2020년)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며 KBO리그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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