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에 카카오 플랫폼 적용한다

카카오게임즈-넥슨, 전략적 파트너십
'길드채팅' 등 이용자 커뮤니티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넥슨과 카카오게임즈는 14일 넥슨 인기 게임에 카카오게임즈 ‘소셜마케팅 모델’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플랫폼’ 소셜기능 기반 맞춤형 솔루션 ‘소셜마케팅 모델’을 넥슨 인기 라이브 게임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톡 채널 메시지’ 게임 광고 등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게임 내 카카오 계정을 연동시킨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친구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랭킹 경쟁을 펼치거나,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에게 초대 메시지를 발송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길드원들의 실시간 ‘길드 채팅’을 지원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한다.

넥슨 CI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계기로 카카오게임즈가 갖춘 플랫폼 마케팅 기술을 넥슨 라이브 게임에 접목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뿐 아니라 카카오 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CI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차별화된 ‘소셜마케팅 모델’을 많은 게임 이용자 풀을 보유한 넥슨과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친구들과 소통하고 친밀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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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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