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조리명장 반찬 전문점 '마스터쿡'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은 조리명장의 요리와 반찬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즉석 반찬 전문점 '마스터쿡'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다음 달 1일과 중순에는 평촌점·잠실점에 정식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정 조리명장(오른쪽)과 허영분 셰프./롯데백화점

마스터쿡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에게 미식을 선사하기 위한 매장으로 대한민국 조리명장 이상정 명장과 허영분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양식·한식·간편 조리식 등 200여가지 반찬과 요리를 판매한다.

인공 화학조미료 대신 과일로 맛을 내고 숙성 냉장고를 사용해 육질과 고소한 풍미를 살리는 비법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정식 매장 오픈 후에는 반찬 정기구독 서비스를 진행해, 한 달간 주 1회씩 4회에 걸쳐 반찬을 배달할 계획이다. 정기 구독 서비스는 8~10만원에 밑반찬·국탕·메인 요리 등으로 구성되며 정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 요리는 까르보나라 포크커틀릿, 적도미 품은 감자, 헝가리앤글라쉬에프 수프, 아보카도 수프 등 10종이 있다. 특제 비법 소스로 만든 일품 한식 반찬으로는 파 불고기, 고등어 김치말이, 양념 꽃게 무침 등 9종이 있다.

이지희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내식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반찬 전문점을 백화점에 유치하고 있다"며 "오는 3월에는 건대스타시티점에 윤종희 명인의 '예찬'과 강남지역 인기 반찬 전문점 '맛잇는찬' 등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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