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포럼, '2021 정원 도시 콘퍼런스' 개최

국종환 기자 2021. 1.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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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정원도시포럼'이 오는 18일 '2021 정원도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원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를 꿈꾸는 전문가그룹 및 학계, 시민들이 폭넓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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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5시 유튜브로 생중계
도시의 새 패러다임 담은 '정원도시선언문' 선포
©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한양은 '정원도시포럼'이 오는 18일 '2021 정원도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도시포럼은 각계 전문가가 모여 정원 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이에 관한 담론을 주도하는 포럼이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정원도시포럼, 메타포라가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1년간 12번에 걸쳐 진행된 ‘정원도시포럼’을 통해 논의된 정원 도시의 이슈와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전남 해남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 정원 도시 ‘솔라시도’를 대표 정원 도시 모델로 제시해 향후 국내 정원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변화와 이슈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원 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정원 도시에서의 삶과 태도 등을 담은 정원도시선언문을 제정·선포할 예정이다.

1부는 조경진 서울대 교수의 기조 발제 '정원 도시로의 초대'로 문을 연다. 이어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 '정원 도시와 시대적 담론', 박은실 추계예술대 교수의 '정원 도시와 도시 문명' 발제를 통해 정원 도시의 필요성과 가치를 논한다. 1부 끝에는 기술사사무소 이수의 서영애 소장이 지난 한 해 정원도시포럼의 결과물인 '정원도시선언'을 포럼 대표로 선언할 예정이다.

2부는 정원 도시의 형성을 주제로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이 '숲과 정원 도시'를, 안이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정원 도시의 사람들'에 대해 논하며,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가 '정원 도시의 공공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스마트 정원 도시 ‘솔라시도’를 사례로 정원 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이제승 서울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정원 도시 조성원칙' 발제를 맡았으며, 이어 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가 '솔라시도 정원 도시 컨셉'을, 정욱주 서울대 교수가 '솔라시도 정원 도시 구현 방안'을 이야기한다.

발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약 65분간 참가자 전원이 자유롭게 정원 도시와 솔라시도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종합토론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원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를 꿈꾸는 전문가그룹 및 학계, 시민들이 폭넓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정원도시 콘퍼런스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정원 도시에 관심 있는 대중과 전문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유튜브채널 ‘정원도시포럼’ 또는 블루시티 솔라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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