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지원..1400여명 일자리 창출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총 1400여 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을 담고 있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Δ지역정착지원형 Δ민간취업연계형 Δ지역포스트코로나 대응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취·창업을 통한 경력 형성과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신규 채용한 직원에 대해 2년 동안 1인당 월 200만원의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직무교육도 지원한다. 3년차에 근무하는 청년은 추가로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받는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역량을 강화, 향후 민간기업 취업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지역 코로나 대응형은 청년들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 등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청년 1인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과 디지털·비대면 관련 전문 교육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 대상 사업장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 예정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며, 사업장 모집이 완료되면 각 사업장별로 청년들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기타 사업장 모집과 청년 모집에 대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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