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슈퍼컵 결승 진출..메시는 결장

전세원 기자 2021. 1. 14.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2020∼2021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 힘겹게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칸헬 경기장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칸헬 경기장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뒤 자축하고 있다. AP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2020∼2021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 힘겹게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칸헬 경기장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1위 레알 마드리드와 2위 바르셀로나,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 진출팀인 아틀레티코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 등 4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결승전을 치르지 못했다.

메시는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메시는 지난 10일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와의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11골)로 올라섰지만 후반 20분 교체로 물러났고, 전날 팀 훈련에도 빠지며 부상 의혹이 제기됐다. 메시는 허벅지 부근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프렝키 더용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만들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1-0이던 후반 5분 더용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치렀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번 키커인 더용과 4번 키커 그리에즈만이 실축했다. 그러나 레알 소시에다드의 1∼3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982년 출범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역대 최다우승(13회)을 차지한 팀이다.

전세원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