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데려간 MLB 토론토 사장, 임기 5년 늘어나

정세영 기자 입력 2021. 1. 14. 10:10 수정 2021. 1.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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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크 셔피로 사장이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과 AP통신 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가 셔피로 사장과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에드워드 로저스 토론토 회장은 "셔피로 사장의 리더십과 헌신 속에 구단이 성장하고, 발전했다. 셔피로 사장이 계속 팀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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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크 셔피로 사장.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크 셔피로 사장이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과 AP통신 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가 셔피로 사장과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1년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일하며 부단장과 단장을 역임한 셔피로 사장은 2015년 10월 토론토 사장으로 부임했다. 셔피로 사장 부임 후 첫해인 2016년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후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셔피로 사장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캐번 비지오 등 젊은 유망주를 발굴했고, 2019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을 영입해 2020시즌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에드워드 로저스 토론토 회장은 “셔피로 사장의 리더십과 헌신 속에 구단이 성장하고, 발전했다. 셔피로 사장이 계속 팀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셔피로 사장은 “토론토와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 우리 구단이 함께 만든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토론토와 캐나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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