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10% 할인 올해 말까지 연장

전통시장 물품 구매 시 10% 추가 지원
올해 1200억 원 달성 목표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10% 특별할인 이벤트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10% 구매 할인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늘리는 것으로 모든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준다.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물품을 살 경우 추가로 10% 페이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충남 최초로 발행된 공주페이는 지난해 말 기준 6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 인구 절반을 웃도는 5만 5721명, 경제인구의 3분의 2가 공주페이를 사용 중이다. 가맹점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3400곳으로 급증했다.

김정섭 시장은 "상반기 중 공공배달앱과 온라인쇼핑몰을 출시해 수수료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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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