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알펜시아 간부 내기골프 엄정처리 지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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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간부들이 알펜시아 골프 코스 점검을 명분으로 빈번하게 무료 라운딩을 즐기고 내기 골프를 했다는 제보와 감사 진행 상황에 대해 엄중한 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제까지 강원도개발공사와 강원도의 모습을 보았을 때 관련 사실 일체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일벌백계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알펜시아 리조트 고위 임원층이 연류된 이번 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서라도, 연초 임기 말 공직 사회 기강확립을 위해서라도 엄정한 처리를 주문하고 도민 앞에 투명한 보고를 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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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내용 불충분시'강원도의회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요구도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14일 논평을 통해 "도민의 혈세로 지은 회사가, 올림픽이 끝나도록 7733억원이라는 빚을 지며 오늘 내일 헐값 매각 신세에 처한 이 회사에서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무료 라운딩을 수차례 즐긴 고위 인사가 누구인지 꼭 알고 싶다"고 밝혔다.
"투서의 내용처럼 돈 내기 골프를 진행했다면 이는 도덕적 불감증을 넘어 심각한 범법 행위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원도 집행부와 강원도의회 차원의 강도 높은 관리감독과 후속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제까지 강원도개발공사와 강원도의 모습을 보았을 때 관련 사실 일체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일벌백계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알펜시아 리조트 고위 임원층이 연류된 이번 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서라도, 연초 임기 말 공직 사회 기강확립을 위해서라도 엄정한 처리를 주문하고 도민 앞에 투명한 보고를 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의회에는 "관련 내용 발표가 불충분할 경우 행정사무 조사권을 발동해서라도 진상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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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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