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 'CPA BSI' 8호 발간 .."수출회복세에 경기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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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CPA BSI' 8호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CPA BSI'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실사지수(CPA BSI) 조사 결과와 경제와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기고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CPA BSI 조사 결과, 지난해 4·4분기 경제 현황 BSI는 75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하회한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가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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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CPA BSI' 8호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CPA BSI'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실사지수(CPA BSI) 조사 결과와 경제와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기고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CPA BSI 조사 결과, 지난해 4·4분기 경제 현황 BSI는 75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하회한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가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공인회계사들은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 악화의 정도는 작년 대비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올해 1·4분기 전망 BSI는 88로 나타났다. 1·4분기도 경기가 완전히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서서히 반등할 것이란 시각이 크다.
회계사들은 산업별로는 제약·바이오, 전자, 정보통신 산업은 계속 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건설, 섬유·의류, 유통 산업은 2021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부진했던 자동차와 기계 산업은 수출과 투자의 회복세에 따라 올해부터는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호에는 ‘2021년의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특별기고문이 수록된다. 국제금융센터 최재영 원장은 ‘6가지 내러티브로 풀어본 2021년 세계경제’ 제하의 기고문에서 "세계 경제는 지난해의 마이너스 성장(-4% 내외)을 딛고 올해에는 4~5% 정도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위기 이전 수준으로 경제규모가 회복되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국가별·산업별·계층별로 회복시기도 차별화되는 K자형 회복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K자형 회복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상향과 하향이 동시에 발생하는 양극화 현상을 말한다. CPA BSI 8호의 내용은 이달 말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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