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비주거용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

유엄식 기자 2021. 1. 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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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과천위버필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비주거용 건물 중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저탄소 건축물 보급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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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용 건물 중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은 과천위버필드 내 주민공동시설 전경.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과천위버필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비주거용 건물 중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 실현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에너지효율 1++ 등급 이상 건축물에 부여된다.

과천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효율 1+++ 등급으로 1등급 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513m²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와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로 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

SK건설은 실외에 68kWp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고, 내부엔 고단열 창호와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분석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저탄소 건축물 보급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148가구로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했다.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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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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