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모비릭스, 안정적 성장 전망..공모가 30~49% 할인 수준

임영택 2021. 1. 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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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28일 상장 예정인 모바일게임업체 모비릭스에 대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기준 국내 1위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공모희망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8.6~11.5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인 선데이토즈, 게임빌, 넵튠, 조이시티의 최근 4개 분기 합산실적 기준 평균 PER 17.2배 대비 33.2~49.9%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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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28일 상장 예정인 모바일게임업체 모비릭스에 대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기준 국내 1위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모희망가도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 대비 33.2~49.9%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모비릭스는 지난 2004년 3월 설립된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다. 지난 2018년에는 구글 플레이 및 iOS 합산 전세계 게임 퍼블리셔 글로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16년 5월 네오위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모비릭스는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예고했으며 14일과 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9일과 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공모 금액은 189억원~252억원,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다.

유진투자증권은 모비릭스의 투자포인트로 ▲글로벌 게임 다운로드 시장 지배력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전망을 꼽았다.

실제 모비릭스는 5000만 다운로드 이상의 글로벌 모바일게임을 다수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 퍼블리셔 중 글로벌 다운로드 순위 기준으로 1위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에는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4위, 구글 플레이 및 iOS 통합 다운로드 10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200여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도 자체개발 10종, 외부제작 8종 등 다수의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모비릭스의 공모가도 동종 기업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이 8.6~11.5배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공모희망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8.6~11.5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인 선데이토즈, 게임빌, 넵튠, 조이시티의 최근 4개 분기 합산실적 기준 평균 PER 17.2배 대비 33.2~49.9%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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