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오즈나, NL 지명타자 유지 미정에도 관심 증가

김재호 입력 2021. 1. 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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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들이 FA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0)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오즈나 FA 시장이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FA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당장 내셔널리그가 2021년 지명타자 도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구단들이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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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구단들이 FA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0)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오즈나 FA 시장이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즈나는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38 출루율 0.431 장타율 0.636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오즈나는 지난 시즌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럼에도 지금까지 FA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60경기중 39경기가 지명타자 출전이었기 때문이다. 당장 내셔널리그가 2021년 지명타자 도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구단들이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변했다. 모로시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가리지 않고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를 주전 좌익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구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즈나는 지금까지 줄곧 지명타자가 없는 내셔널리그에서 뛰었기에 주전 좌익수도 크게 어색하지 않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8시즌동안 991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35 장타율 0.466을 기록했고 두 번의 올스타와 한 번의 골드글러브, 두 번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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