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24명..사흘째 500명대 유지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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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정부가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형자 900여 명을 조기 가석방하기로 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400∼500명대까지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내 ‘숨은 감염’과 전국 곳곳에서 돌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크고 작은 집단발병 등 아직 변수가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61명)보다 37명 줄었으며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31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북·경남 각 16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 3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7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종교시설, 기도원, 교정시설, 군부대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는 누적 662명으로 늘어났고,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감염자도 총 1214명이 됐다.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부산 등 전국으로 번지면서 지금까지 총 7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가평군의 한 공군 부대와 관련해서는 12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6명)보다 2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195명이 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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