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장애인표준사업장 'cafe 숨' 개소

부산CBS 박창호 기자 2021. 1.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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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교내 카페를 두 번째로 열어 새해 희망을 전하는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양산캠퍼스 의생명과학도서관(관장 박경필·의학과 교수) 내에 장애인표준사업장인 'cafe 숨, 지식과 생명이 숨쉬다'를 13일 오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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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의생명도서관 내 오픈..2017년 부산캠퍼스에 이어 부산대 내 두 번째
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의학계열 구성원과 시민 휴식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 장애인표준사업장 cafe 숨이 13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대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교내 카페를 두 번째로 열어 새해 희망을 전하는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양산캠퍼스 의생명과학도서관(관장 박경필·의학과 교수) 내에 장애인표준사업장인 'cafe 숨, 지식과 생명이 숨쉬다'를 13일 오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대 산학협력단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설치한 것이다. 교내 두 번째로, 앞서 부산대는 지난 2017년 부산캠퍼스에 장애인표준사업장 'Café M(카페엠)'을 개소한 바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중심의 작업환경 기준을 제시하고자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지원금'을 지원했고, 부산대 산학협력단에서 대응자금을 투자했다.

cafe 숨 내부 전경. 부산대 제공
또한 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대 의학계열 5개 대학(원) 및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구성원들이 정성을 더했다.

학내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cafe 숨'은 부산대 의학계열 대학(원) 및 병원이 자리하고 있는 양산캠퍼스의 특징을 나타내는 '숨'으로 지식과 생명이 역동하는 북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뉴웨이브'로 불리는 곡선 대형 서가가 시선을 사로잡는 새로운 감각의 캠퍼스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의생명과학도서관 1~2층에 자리한 'cafe 숨'은 음료를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전용 카페 공간*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는 북카페 로비로 구성된다. 북카페는 부산대 양산캠퍼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전시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에는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 바리스타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연 'cafe 숨(카페숨)'은 향후 양산캠퍼스 내 학생, 교직원 및 병원 직원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충전의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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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창호 기자] navicb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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