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소음 논란 재차 사과..안상태도 이웃과 갈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이휘재, 안상태가 이웃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관련 사실이 폭로글을 통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 11일 온라인상에는 이휘재의 이웃 주민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의 SNS에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됐다.
이에 문정원은 하루 뒤인 13일 SNS에 층간소음 관련 입장글을 추가로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온라인상에는 이휘재의 이웃 주민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의 SNS에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됐다.
임신 초기라는 A씨는 “아랫집인데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고 적었다.
이에 문정원은 답글을 달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제작 해놓은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며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는데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당사자들끼리 풀어야 할 문제”라는 의견을 보인 이들이 있는가 하면, 문정원의 사과 태도를 문제 삼은 이들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 속 이휘재가 집 안에서 운동화를 신고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 담긴 과거 사진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에 문정원은 하루 뒤인 13일 SNS에 층간소음 관련 입장글을 추가로 올렸다. 그는 “해당 댓글이 사라지면서 저의 댓글도 지워진 듯 하다”며 “그렇다고 문제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시금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부주의가 맞다”고 재차 사과했다.
문정원은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는 성숙하지 못한 대처에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안상태 역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 B씨는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겸 영화감독 C씨를 층간소음 가해자로 지목하는 글을 올렸다. B씨는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 논란의 주인공으로 특정된 안상태는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 B씨가 추가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개월 전 '계약 일방 파기' 나쁜 집주인, 남몰래 웃는다
- 정인이가 다녔던 키즈카페 사장 “양모, 입양축하금 짜다고…”
- 장성규, 부정청탁 혐의로 조사 받아 "생각 짧았다"
- 이마트 부평점 문닫자, 주변 상권까지 죽었다
- 배두나 “루이뷔통 디자이너와 매년 휴가.. 제품도 많이 받아”
- "4차 재난지원금, 코로나 무풍지대 공무원은 빼고 줘야"
- '조건부 출마' 오세훈 직격한 고민정 "셈법에 능한 모습 실망스러워"
- "평소보다 조금 세게 때렸을 뿐…다시 돌아가면 손찌검 않겠다"
- "신천지보다 위험"…'근본주의 추종' 인터콥 비협조 우려
- 홍인영 저격 '유부남과 열애?' 심은진 "그런 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