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배송 효율성 높일 'GM 브라이트드롭'은?

2021. 1. 1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송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활용 제품 -상용 소비자를 위한 제조사의 새로운 역할 기대 GM이 현지 시각 12일 2021 CES를 통해 신개념 물류 시스템인 브라이트드롭을 공개했다.

물건을 담는 과정에서 배송,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받기까지의 전 과정을 주도하겠다는 게 목표다.

 같이 선보인 브라이트드롭 EV600은 장거리에 특화된 전기 상용차다.

공식 출시는 올해 상반기가 유력하며 EV600 역시 올해 말까지 첫 번째 차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송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활용 제품
 -상용 소비자를 위한 제조사의 새로운 역할 기대

 GM이 현지 시각 12일 2021 CES를 통해 신개념 물류 시스템인 브라이트드롭을 공개했다. 물건을 담는 과정에서 배송,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받기까지의 전 과정을 주도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와 함께 구현을 위해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 2종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먼저 선보인 제품은 브라이트드롭 EP1이다. 단거리에 유용한 보조 전기 팔레트로 물류창고 안을 이동하거나 택배차에서 내린 짐을 현관문 앞까지 옮기는 역할에 적합하다. 약 651ℓ의 화물 운반 및 고정이 가능하며 적재 하중은 91㎏에 달한다.

 안쪽은 조절식 선반으로 내용물을 필요에 따라 분리할 수 있다. 여기에 잠금식 캐비닛 도어를 적용해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컴팩트한 크기로 좁은 공간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빌트-인 전기 허브 모터를 탑재해 사람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고시속 5㎞까지 조절할 수 있다.

 같이 선보인 브라이트드롭 EV600은 장거리에 특화된 전기 상용차다. 약 1만6,990ℓ 이상의 화물 적재공간을 갖췄고 454㎏ 미만의 공차중량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모션 센서가 탑재된 적재함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화물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했다. 순수 전기차 형태인 EV600은 완충 시 최장 402㎞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120㎾ DC 고속 충전을 사용하면 시간당 약 27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실내는 13.4 인치 풀 컬러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적용해 저렴한 상용차 이미지를 지웠다. 이 외에도 전면 슬라이딩 포켓 도어와 자동 칸막이 도어를 탑재해 적재 시 효율을 최적화했다. 안전 기능으로는 전방 및 후방 주차 어시스트, 긴급 자동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추종 거리 표시, 전방 보행자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등이 들어간다. 오토 하이빔과 HD 후방 카메라도 기본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광범위한 연구와 배송 시 소비자가 직면한 문제를 확인한 후 개발이 이뤄졌다. EP1의 경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미 물류업체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상황이다. 파일럿 기간 동안 택배직원은 EP1을 사용해 하루에 25 % 더 많은 패키지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처리 할 수 있었다. 공식 출시는 올해 상반기가 유력하며 EV600 역시 올해 말까지 첫 번째 차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한국타이어, '24시 시리즈', 2021 시즌 개막
▶ 현대차, '아이오닉 5' 첫 티저 공개
▶ 전동 킥보드 제자리 찾는다

Copyright © 오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