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확진자 이틀째 세자릿수..외출금지·도시봉쇄에도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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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외출 금지', '도시 봉쇄' 등 방역 초강수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본토에서 103명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돼 지난해 7월30일 이후 5개월 여 만에 신규 확진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후 11일 확진자가 반짝 감소했다가 12일과 이날 모두 신규 확진 1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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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외출 금지', '도시 봉쇄' 등 방역 초강수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1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4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였고, 124명은 지역감염자다. 이에 따라 본토 내 누적 확진자는 8만7844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자 124명 중 81명은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허베이성에서 나왔다. 전날에는 허베이성에서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지역감염자는 헤이룽장성에서 40명이 보고됐다. 헤이룽장성 역시 전날 16명의 확진자가 보고된 데 이어 이날 40명이 추가 발생하며 지역사회 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도 78명 추가됐다. 이 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위건위는 기침과 발열 등 감염 증상은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무증상 감염자를 따로 집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본토에서 103명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돼 지난해 7월30일 이후 5개월 여 만에 신규 확진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후 11일 확진자가 반짝 감소했다가 12일과 이날 모두 신규 확진 1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13일 간 후베이성 내 확진자는 총 693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 같은 확산세에 스자좡과 싱타이시 모든 주민들에게 '7일간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해 초 후베이성 우한시에 내려졌던 외출 금지령과 같은 수준이다. 기차역과 시외버스 터미널 운영이 중단됐고, 차량을 통한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당국의 전면 봉쇄령에도 허베이성의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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