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지니 제치고 최고 연봉 유력" 巨人 잔류 스가노, 얼마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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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한 스가노 도모유키(32)가 NPB 최고 연봉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와 스가노가 14일 연봉 계약을 체결한다면서 일본 야구계 최고액 연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요미우리 시절 받은 7억 2000만 엔이 최고액이다.
스가노는 포스팅시스템을 신청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협상을 벌였으나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없자 요미우리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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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한 스가노 도모유키(32)가 NPB 최고 연봉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와 스가노가 14일 연봉 계약을 체결한다면서 일본 야구계 최고액 연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스가노는 작년 6억5000만 엔(약 69억 원)을 받았다. 요코하마 시절 사사카 가즈히로와 함께 일본인 최고연봉이었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요미우리 시절 받은 7억 2000만 엔이 최고액이다.
신문은 지난 9일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 중으로 원격 또는 서면을 통해 구단과 협상을 할 것이라도 전했다. 스가노는 포스팅시스템을 신청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협상을 벌였으나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없자 요미우리 잔류를 선언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요미우리가 스가노를 잡기 위해 4년 4000만 달러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스포츠호치'는 사실 무근이라면서 4년 총액 30억 엔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2021시즌을 마치고 해외 진출 FA 자격을 얻어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단년 계약을 하게 된다. 책정 연봉이 얼마가 될 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문은 작년 개막 13연승을 포함해 14승2패, 평균자책점 1.97의 특급 성적을 올린 만큼 페타지니의 최고 연봉을 경신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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