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서울시 임순영 젠더특보 면직

한소희 기자 2021. 1.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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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성추행 피해자의 고소 사실을 전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오늘(14일) 임기 만료로 면직됐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임 특보는 박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피해자가 고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한국여성단체연합 A 상임대표 등에게서 듣고 박 전 시장에게 "실수한 것이 있느냐"며 이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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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성추행 피해자의 고소 사실을 전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오늘(14일) 임기 만료로 면직됐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임 특보는 박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피해자가 고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한국여성단체연합 A 상임대표 등에게서 듣고 박 전 시장에게 "실수한 것이 있느냐"며 이를 알렸습니다.

서울시는 박 전 시장 사망 후 임 특보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내부 조사를 진행해 왔으나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징계는 하지 않았습니다.

임 특보는 2012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남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1월에 1년 임기의 3급 직위인 서울시장 젠더특보가 된 이후 작년에 재계약해 2년간 재직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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