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이재명 직격.."그의 리더십엔 독재의 잠재성이 어른거려"

권준영 2021. 1.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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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그의 리더십에는 독재의 잠재성이 어른거린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14일 김근식 교수는 '공무원 1만명 3곳 몰아넣고경기도, 강제 전수검사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와 함께 "이게 바로 잠재적 독재자의 시그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를 두고 '경기도가 공무원 1만명을 3곳에 몰아넣고 강제 전수검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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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그의 리더십에는 독재의 잠재성이 어른거린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14일 김근식 교수는 '공무원 1만명 3곳 몰아넣고…경기도, 강제 전수검사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와 함께 "이게 바로 잠재적 독재자의 시그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민주주의에서도 독재자는 등장합니다"라며 "의사당 폭거를 선동한 트럼피즘도 미국 민주주의에서 자란 독버섯"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 리더십에는 독재의 잠재성이 어른거립니다"라며 "단호한 공권력이라고 열광할 수도 있지만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과잉침해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북전단을 막는다며 재난지역 선포하고 탈북자 사전체포하는 이재명, 신천지 이만희 회장 강제조사하겠다며 직접 체포에 나서는 이재명, 경기도 공무원 명찰 착용 지시하는 이재명, 이번엔 경기도 공무원 코로나 전수조사 명령"이라고 이재명 지사의 문제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강한 리더십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면 그게 바로 독재로 변질되는 겁니다"라며 "도지사 지시 한마디에 강제동원되는 공무원들. 군사독재 시절 대통령 환영행사와 관제 궐기대회에 강제동원된 공무원, 학생들의 모습과 오버랩됩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도청 5671명, 산하 공공기관 직원 7043명 등 총 1만2714여명에 대해 선제검사에 들어갔다.

최근 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 광명, 파주시 등 공공기관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선제적인 대응 조치다. 본청과 인재개발원은 이날부터 15일까지, 북부청은 18~19일 이틀 동안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검사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두고 '경기도가 공무원 1만명을 3곳에 몰아넣고 강제 전수검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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