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환자, 절반은 경증"

김도식 기자 2021. 1. 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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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대학 의대의 로다 아우 교수팀이 한 심장 연구 참가자들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최근에는 경도인지장애와 경증 단계의 치매가 치매 치료제 개발의 1차 표적이 되고 있는 만큼 이 결과는 치매에 관한 연구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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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환자의 절반은 증상이 가벼운 경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의 로다 아우 교수팀이 한 심장 연구 참가자들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분석 결과 전체 환자의 50.4%가 증상이 가벼운 경증, 30.3%는 중등도, 그리고 19.3%가 중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간 환자를 합쳤을 때는 경증 환자가 45.2%를 차지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인정하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닌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노인은 다른 노인에 비해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에는 경도인지장애와 경증 단계의 치매가 치매 치료제 개발의 1차 표적이 되고 있는 만큼 이 결과는 치매에 관한 연구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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