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넘은 스털링, 펩 아래서 220경기 소화..하지만 '득점 격차는 115골'

신동훈 기자 2021. 1.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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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힘 스털링(26, 맨시티)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를  뛰어넘고 진정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남자로 등극했다.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220경기를 소화하며 메시(219경기)를 넘어섰다.

스털링은 맨시티 입성 첫 시즌엔 EPL 31경기서 6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해 부진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뒤 공격 포인트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한 첫 시즌인 2016-17시즌 EPL 33경기서 7골 10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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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힘 스털링(26, 맨시티)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를  뛰어넘고 진정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남자로 등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이튼호브알비온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시종일관 브라이튼을 위협했다. 필 포든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원을 장악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3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계속 공세를 퍼부었으나 좀처럼 브라이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브라이튼이 반격에 나섰으나 맨시티 수비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PK)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 더 브라위너가 PK를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스털링이 기회를 날렸다. 3연속 PK 실축이었다. 이는 2017년 사이도 베라히뇨가 기록한 이후로 4년 만에 작성한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스털링이 PK를 놓쳤지만 맨시티는 포든의 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따냈다.

굴욕적인 기록을 만든 스털링은 동시에 의미있는 기록도 만들었다.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220경기를 소화하며 메시(219경기)를 넘어섰다. 즉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선수로 등극한 것이다. 스털링은 맨시티 입성 첫 시즌엔 EPL 31경기서 6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해 부진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뒤 공격 포인트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한 첫 시즌인 2016-17시즌 EPL 33경기서 7골 10도움을 올렸다. 다음 시즌엔 33경기 18골 15도움을 올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어 2018-19시즌엔 34경기 17골 12도움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엔 33경기서 20골을 터뜨렸다. 이처럼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유망주 딱지를 떼고 EPL을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220경기를 뛴 스털링은 96골 73도움에 성공했다. 괄목할 만한 공격 포인트지만 2위 메시와 득점 면에서 큰 격차를 보인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행하며 219경기에 나와 211골 91도움을 올렸다. 스털링과 115골 차이가 난다. 한편 스털링, 메시에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많이 받은 선수 3위는 다니 알베스, 4위는 사비 에르난데스, 5위는 더 브라위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뛴 출전 경기 TOP5

1. 라힘 스털링 : 220경기 96골 73도움

2. 리오넬 메시 : 219경기 211골 91도움

3. 다니엘 알베스 : 208경기 16골 68도움

4. 사비 에르난데스 : 208경기 36골 82도움

5. 케빈 더 브라위너 : 202경기 44골 9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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