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이응노·장욱진부터 김웅현까지..충남 근현대 미술 흐름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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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전 이상범, 고암 이응노 등 충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오는 4월4일까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전시장에서 충남 작가 소장전 '낯익은 해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 마지막에는 홍원석 회화, 김웅현 영상, 설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정체성과 문제의식을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예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21명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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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청전 이상범, 고암 이응노 등 충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오는 4월4일까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전시장에서 충남 작가 소장전 '낯익은 해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남 근현대 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준비한 전시이다.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시대 흐름 속에서 발현되는 고민을 1950년대 이후 작품부터 근작까지 확장되는 과정에서 펼쳐낸다.
전시는 충남 근대 미술을 대표하는 한국화 거장들로부터 시작된다. 한국의 자연과 민초의 삶을 다룬 이상범의 작업, 짐승·꽃·나무 등을 세필채색화로 즐겨 그린 조중현, 겨울풍경과 초가집을 그린 김화경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어 흰 여백 위를 역동적으로 가로지르는 인간 군상을 표현한 이응노의 작품을 통해 근대 한국화의 지필묵 전통이 현대적으로 해석돼 가는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한국화의 지필묵 전통을 실험적으로 확장한 김순기의 작품으로 한국화의 호흡을 마무리한다.
서양화에서는 사실적 자연주의에 충실한 1세대 서양화가 이마동, 우리 자연 풍경을 그린 이종무의 작품을 시작으로 장욱진, 신양섭, 이종구, 임옥상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사진에서는 박영숙과 황규태가 1960년대 초기 현대사진부터 그 이후 디지털 사진으로 연결되는 실험적 사진의 여정을 보여준다. 전시 마지막에는 홍원석 회화, 김웅현 영상, 설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정체성과 문제의식을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예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21명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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