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우바이오, 국제 곡물가 고공 행진에 강세

박정수 2021. 1. 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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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업체인 농우바이오(054050)가 국제 곡물가 고공 행진에 강세를 보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농우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76%(400원)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종자 및 상토의 개발,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사업부문은 종자사업 부문, 상토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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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종자업체인 농우바이오(054050)가 국제 곡물가 고공 행진에 강세를 보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농우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76%(400원)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옥수수·소맥·대두·원당 가격은 2020년 상반기 말 대비 각각 45%, 33%, 53%, 36% 상승했다.

농우바이오는 종자 및 상토의 개발,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사업부문은 종자사업 부문, 상토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종자사업 부문은 채소 종자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으며, 상토사업 부문은 상토, 비료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우바이오는 주요 생산품목은 채소 종자로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품목이다. 종자는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종자사업법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으로 사료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 작황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노동력(외국인 노동자)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동성 측면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통화량의 급증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코스트 푸시 인플레이션 기대감까지 국제 곡물시세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재의 곡물가격 상승 강도를 감안한다면, 2021년 하반기부터 국내 식료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크로 환경의 급변으로 곡물가격이 조기에 안정화 되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식료품 가격 인상은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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