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세계지질공원 인증 도전.."2023년 유네스코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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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 연구 용역, 단양지질공원 탐방센터 구축, 안내 시스템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다리안관광지 탐방로 설치, 고수동굴 제3주차장 조성, 지질공원 임시 안내센터 구축 등 13개의 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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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작년 7월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 연구 용역, 단양지질공원 탐방센터 구축, 안내 시스템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1억5천만원을 들여 다음 달 중 세계지질공원 인증 학술용역에 착수하고 연말까지 영문 보고서 초안 작성 등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수동굴, 다리안 연성 전단대, 도담삼봉, 여천리 카르스트, 만천하 경관 등 현재 12곳인 지질명소를 30개까지 발굴할 예정이다.
한강수계 단양지오컬쳐 조성사업의 하나인 단양지질공원 탐방객센터도 단양읍 상진리에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3월 착공한다.
내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단양지오컬쳐는 90억원을 들여 단양지질공원 투어의 전초기지가 될 탐방객 안내센터와 함께 탐방로, 등산로, 주차장 등 지질공원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다리안관광지 탐방로 설치, 고수동굴 제3주차장 조성, 지질공원 임시 안내센터 구축 등 13개의 사업을 벌였다.
올해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탐방로와 제5주차장 신설, 주요 지질명소 내 무인 안내소 구축 등 사업에 나선다.
군은 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 구축, 국내외 홍보 동영상 제작, 안내판 제작 공모, 9월 제주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 지질공원 선진지 방문도 추진한다.
군은 내년 6월까지 환경부 심의를 거쳐 2023년 11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신청 의향서를 제출하고, 2025년 인증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단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회암 지형으로, 이 지역에는 고원생대의 변성암을 비롯해 단층과 습곡 등이 다수 분포해 있다.
남한강 등과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해 지질·지형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류한우 군수는 "국내 최고의 명품관광지에 더해 세계적 지질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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