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의료진 n차감염 확산..가족도 줄줄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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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는 현재 확진자 42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 확진이 잇따르자 의사, 간호인력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추가 감염으로 청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5명이 됐고,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4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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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관련 1명, 감염원 불명 1명도 추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60~7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청주의료원 간호조무사 2명의 가족으로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청주의료원 20대 간호조무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방역당국은 원내 연쇄 감염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1일 격리병동 2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된데 이어 전날에는 접촉자 검사를 받은 동료 간호조무사 4명이 줄줄이 감염됐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는 현재 확진자 42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 확진이 잇따르자 의사, 간호인력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주에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0대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들의 추가 감염으로 청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5명이 됐고,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443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37명이 숨졌으며 964명이 완치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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