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종, 상반기 대형 신작 출시 집중.."대형주 주목"-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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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게임주(株)에 대해 올해 상반기 대형 신작이 집중돼 있다며, 연초 신작 성과가 올 한해를 좌우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국내 게임시장의 연초는 보통 그 해 출시될 라인업을 공개하는 자리가 많은 시점"이라며 "하지만 올해는 각 업체들이 1분기부터 대형신작을 출시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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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키움증권은 게임주(株)에 대해 올해 상반기 대형 신작이 집중돼 있다며, 연초 신작 성과가 올 한해를 좌우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외자판호 허가 시점에 따라서도 업종의 흐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봤다.
올해 상반기 출시될 대형 신작들의 흥행 확률이 높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이 작년 2분기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유저들의 씀씀이는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며 “또 영국과 일본 등에서 다시 락다운이 진행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작년 2분기와 같은 지표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반면 해외 기대신작들은 연초에 출시되는 게임이 드물어 경쟁강도가 크지 않다”며 “올해는 1~5월과 12월에 대형신작이 집중돼 있어 어느때보다 연초 신작 성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외자판호 출시 시점도 올 한해 실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변수다. 김 연구원은 “작년 중국 전체 판호 허가 건수는 1405건으로 전년대비 10.9% 감소했다”며 “작년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판호를 허가 받으면서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문은 좁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중국 애플스토어에서 판호가 없는 게임들을 대거 퇴출시키면서 출시가 이어진다면 높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결국 관건은 중국 외자판호 발급 시점으로, 작년 외자판호가 나온 것은 3회에 불과했지만, 올해 3월 이전에 외자판호가 나온다면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가장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업체는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로 다수의 IP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대형주 중심의 신작 모멘텀을 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광수 (gs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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